韓 최대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위크2015', 12월2일 개막

입력 2015-11-25 18:26

‘서울디자인위크2015’가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개최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5일 국내 최대의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위크2015’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코엑스(COEX)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위크2015는 민·관이 협력하고 시민들이 주도하는 열린 디자인축제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와 소통의 장이다.

이번 서울디자인위크2015의 슬로건은 ‘Seoul’s Design Wizard(서울의 디자인 마법사)’. 보이지 않는 디자인, 시민이 행복한 디자인으로 일상 모든 곳에서 시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디자인의 가치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디자인메이트 ▲디자이너스파티 등 새로운 형식의 신규 프로그램과 ▲서울공예박람회 ▲유니버설디자인박람회·세미나 ▲밀라노디자인필름페스티벌 ▲도시디자인캠프 등 일상 속 디자인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들, ▲서울디자인투어 ▲서울디자인포럼 ▲서울디자인마켓 ▲서울디자인페스티벌 ▲KCC CMF 트렌드세미나 등 작년보다 한층 진화된 모습의 대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디자인메이트는 서울디자인위크2015의 메인 프로그램이다. 1인 창조기업, 디자인스튜디오, 대학생 등 디자인에 관심 있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도시를 따뜻하게 채우는 힐링 아이템’을 주제로 자신만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제품들을 전시나 마켓의 형태로 소개한다. 시민들의 주도적 참여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DDP에서 이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4일에는 디자이너 및 디자인 업계 종사자,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DDP 최초의 클럽파티 디자이너스파티가 진행된다.

새벽까지 이어지는 유명DJ들의 디제잉 퍼포먼스, 가면을 쓴 파티 피플, ‘패피디피(패션피플·디자인피플) 어워드’ 등 시선을 사로잡는 신나는 즐길 거리로DDP의 밤이 환하게 밝혀질 예정이다.

생활 속 공예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해주는 작품들로 서울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는 서울공예박람회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체험의 장 유니버설디자인박람회, ‘나, 그리고 우리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주제로 국내외 디자인명사들과 소통하는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최신 디자인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KCC CMF 트렌드세미나 등이 이어진다.

이탈리아 밀라노디자인필름페스티벌의 디자인, 건축, 패션 관련 영상을 국내에서 처음 소개하는 밀라노디자인필름페스티벌, 도시 디자인을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가 아이디어를 나누며 소통하는 도시 디자인 경진대회 도시디자인캠프 등 디자인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서울디자인투어는DDP를 중심으로 남산한옥마을, N서울타워 등을 경유하는 도심고궁코스와COEX를 중심으로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거리, 청담패션거리를 경유하는 강남순환코스로 구성된다.

서울디자인포럼에서는 건축, 패션, 미용, IT 등 각 분야에서 맹활약중인 젊은 디자이너들과 대학생들간에 ‘디자인 혁신’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토크가 펼쳐지고 서울디자인마켓에서는 청년 창업가와 스타트업 기업의 혁신과 도전을 담은 디자인 제품들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는 ‘HOBBY(취미)’를 주제로200여개 브랜드와100여명의 디자이너들의 저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한옥마을, 서울시립미술관, 동숭아트센터, 우란문화재단 등 서울의 주요 디자인 스팟에서도 서울디자인위크2015에 동참해 행사 기간 서울 전역이 디자인 축제의 물결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 근 대표는 “서울디자인위크2015와 함께 서울은 어느 도시보다도 아름답고 빛나는 겨울을 맞이할 것이다”라며 “일상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우리 모두의 디자인 축제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첫발을 내딛으며 민관 협력의 성공 모델을 제시한 서울디자인위크는 베이징디자인위크, 도쿄디자인위크 등 동아시아3개국 간 디자인 교류를 활성화하고 자국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베세토 협의체를 결성해 새로운 디자인 네트워크 모델을 제시하며 세계적 디자인위크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위크2015에 淪?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ouldesignwee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