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건설(주)(회장 박치영)은 세종시 신도심의 최대 상권으로 전망되는 2-4생활권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P3(CU3)구역 사업제안공모에 최종 당선됐다고 23일(수) 밝혔다.
이번 도시문화상업가로 사업제안공모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주관한 행사로 ‘어반아트리움(Urban Atrium), 도시문화를 즐기는 컬쳐 랜드마크(Culture Landmark)'를 주제로 올 8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지난 16일(수) 최종적으로 5개 공모단위에 22개의 업체가 사업제안서를 내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했다. 행복도시 도시문화상업가로 사업은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에 총연장 1.4㎞의 보행중심 도시문화상업가로를 조성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세계 최고의 건축디자인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기존의 최고가 입찰방식 대신 건축계획·관리운영계획·가격을 종합평가해 부지를 공급하는 사업제안공모 제도를 도입했다.
모아건설이 당선된 P3(CU3)구역은 백화점 및 UEC와 세종시를 대표하는 ‘도시상징광장’ 앞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2층(포인트 타워) 연면적 약 8만2600여㎡ 규모로 계획된다.
P3(CU3)구역에는 국내외 유명 SPA 브랜드를 비롯해 소공원(porket park), 수(水)변공간, 건물의 3~4층을 연결한 ‘제2의 지혜의 숲’ 도서관, 문화를 즐기는 도심 속 친환경 공중산책로(Urban Promenade), 옥상정원과 지붕을 활용한 상층부 휴식 힐링 공간(Urban Cloud),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형성하고 공간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도시상징광장 주변 예술적 옥외영상시설, 업무전용 오피스와 도심형 오피스텔 등 다양한 특화 공간이 조성된다.
모아건설은 행복도시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사업제안공모 당선이 결정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LH와 토지계약 및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건축심의 및 건축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모아건설 박치영 회장은 “세종시는 국토의 중심이자 국가의 사령탑이 집결된 곳으로 세종시 최대 상권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쇼핑공간을 건설하는 공모에 당선돼 대단히 감동적이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판교 알파돔시티 PF사업과 동탄·흥덕·시흥 등 신도시 중심상가 개발 경험 등 노하우를 발휘해 TF팀을 더욱 강화시켜 어반아트리움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경 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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