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힘든 서민경제도우미상품으로 서민지원나누미 인기

입력 2015-11-25 07:20

경제부진과 취업난 속에 가정에서도 아버지와 아들이 동시에 부채가 늘어나고 있다. 아버지 세대인 60세 이상은 자영업이나 생활비 마련을 위해 주택을 담보로 빚을 늘리고 있고, 아들 세대인 2030세대 또한 높이 치솟기만 하는 전·월세 가격을 감당하기 위해 빚을 늘리고 있다.

취업난에 그리고 전셋값 부담에 규모는 전년도에 비해 11%나 증가하였다. 이러한 현상들은 저소득층으로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어마어마한 수치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아버지 세대인 60세 이상이 전년과 대비하여 4.1%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부채는 거주주택담보대출과 신용관련대출이 각각 전년에 대비해 크게 늘어났다.

미래에 대한 경제적 불안이 커지면서 작은 규모라도 자영업 창업을 위해 자신의 유일한 자산인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힘들게 자영업 창업을 하고 있지만 그 소득은 높지 않기 때문에 빚이 늘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아들세대인 2030 세대 또한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11.2%나 늘어나 전 연령층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빚을 늘리는 이유는 주거 문제였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전세나 월세의 가격을 감당하기 위해 돈을 빌리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생활비 마련이나 주거 문제로 돈을 빌리는 분위기는 저소득층으로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저소득층들의 부채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여러 가지 서민지원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저소득층인 서민들을 위한 햇살론은 연20~30%대의 고금리를 연8%대 내외의 저금리로 낮추어 최대 3천만원까지의 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보통의 서민들이 받는 상품에 비하여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기에 당장의 부채부담을 줄일 수 있어 서민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대환자금 이외에 생계자금까지 추가로 지원해주고 있다.

햇살론을 신청할 수 있는 신청조건은 연소득이 3천만원 이하라면 신용등급과는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기에 저소득 저신용층인 서민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연소득이 3천만원에서 4천만원 이하라면 6등급 이하의 낮은 신용등급을 가진 사람이라면 햇살론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최근 3개월 이내에 30일 이상의 연체는 없어야 한다.

앞에서 설명한 기준은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며 본인의 신용등급이나 재정상황에 따라 승인결정여부나 한도 등의 차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정식위탁법인 서민지원나누미 홈페이지(http://www.haetsallo.co.kr) 또는 대표번호 1644-2210 에서 본인의 금융상황을 알려주고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상품에 대한 상담을 받길 권장한다.

60세이상의 연령층은 자영업, 생활비 마련에 빚이 늘어나고 젊은 청년세대들은 취업난에 전셋값 부담으로 부채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각 연령층 상관없이 살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한 가정에 아들세대도 아버지 세대도 다들 무너져버린 것이다. 이에 빠른 경제 대책이 필요한 이 때 햇살론은 직접적으로 가계 부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이기에 이와 같은 경제 대책이 더욱 많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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