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블린, 명동에 플래그십매장 선보인다…"운동복·화장품도 출시"

입력 2015-11-24 14:45
이랜드그룹은 속옷 브랜드 에블린이 다음달 4일 서울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에블린 명동점은 국내 최대 규모인 280㎡, 지상 3개층으로 조성된다. 새 비주얼 머천다이징(VMD) 진열 방식과 매장 인테리어가 적용되고 새로운 상품 라인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블린은 기존 화려한 색상과 고전적인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좀 더 세련되면서 현대적으로 바꿨다고 전했다. 이에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그래픽 일러스트 등을 활용하고 상품 라인별 마네킨 VMD 구현을 통해 고객 동선을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에블린 명동점에서는 기능성 속옷, 운동복인 짐(GYM), 뷰티(화장품) 등 신규 상품 라인도 판매한다. 간결한 디자인의 기능성라인 속옷과 파자마 등 홈 이지웨어, 그리고 운동할 때 착용할 수 있는 짐 웨어 등이다. 이와 함께 에블린에서 직접 주문, 제작하는 향수, 미스트, 바디로션, 핸드크림 등을 9900~3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신규 상품은 에블린 명동점을 필두로 판매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색 있는 콘셉트의 화려한 상품들뿐 아니라 여성 고객들의 생활에 맞춘 라이프스타일 속옷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飢? 에블린은 부산 광복, 광주 충장로 등 각 지역 핵심상권에 5개 매장을 신규 및 리뉴얼 개점할 예정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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