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IS 석유시설 공습 강화…"유조차 283대 파괴"

입력 2015-11-24 08:46
미군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수입원 차단을 위해 석유 관련 시설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21일 A-10 선더볼트와 AC-130H 스팩터 지상공격기의 공습을 통해 시리아 동부의 유전에서 밀수 지점으로 석유를 운송하는 데 사용되는 유조차 283대를 파괴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따.

스티브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공습은 석유 관련 시설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작전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군은 민간인의 피해를 원치 않기 때문에 공습 이전 대피하라는 내용의 전단을 살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미군은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116대의 유조차를 파괴한 바 있다.

러시아 역시 IS의 자금줄을 끊고자 유조차를 비롯한 석유 시설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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