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의 벤처 창업분야 연구 활성화와 창업 지원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서울대 등 전국 9개 대학 기업가센터가 머리를 맞댔다.
서울대 벤처경영기업가센터(센터장 남익현 서울대 경영대학 학장)는 20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엠베서더에서 ‘기업가정신 연구동향과 기업가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2015 세계 벤처창업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 벤처경영기업가센터가 주관한 이날 포럼은 9대 대학 기업가센터(서울대, 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영남대, KAIST, 포스텍, 한양대)가 공동주최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김종서 서울대 교육부총장, 9개 대학 기업가센터장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한 청장은 “대학이 청년 창업과 기업가 교육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기업가센터가 창업 프로그램을 만들고 확산시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김 부총장은 “벤처창업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이 중요해지면서 이제는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이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 9개 대학 기업가센터가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친화적 대학교육제도, 창업에 우호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본 행사 1부에서는 아툴 네르카 미국 노스캐 祇瓚犬ご?교수가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2부에서는 배종훈 서울대 교수 등 학자들이 기업가정신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에 대해 토의했다. 또 9개대학 기업가센터장들이 모여 대학 기업가센터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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