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콜롬비아 석유담당 공무원 교육

입력 2015-11-23 14:49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은 23일 콜롬비아 석유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5일 간 '차량용 연료평가 및 LPG 보급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p>

<p>이번 교육은 지난 4월 한국석유관리원과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MINMINAS: Ministry of Mines and Energy) 간 체결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 이행계획의 일환으로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석유담당 공무원과 국영석유 회사 에코페트롤(Ecopetrol) 직원이 교육에 참가한다.</p>

<p>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는 광물자원, 원유, 전력 등 콜롬비아 자국 내 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리·감독 및 정책 추진을 총괄하는 부처다. 최근 콜롬비아는 차량용 연료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차량용 연료의 황분저감 등 품질개선 및 LPG 연료보급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p>

<p>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국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품질·유통관리 현황 ▲국내외 배출가스 규제 및 연료평가 현황 ▲차량용 연료 성능평가 이론 실습 ▲차량용 LPG 품질·유통관리 현황 ▲LPG 차량 제작 관련 업계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p>

<p>김동원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초청 교육은 한국의 선진 석유품질 관리시스템을 전수할 뿐 아니라 콜롬비아 정부 및 정유업계와 협력 채널을 구축하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교육을 계기로 중남미 인접 국가에 대한 교류 사업을 확대해 향후 국내 기업의 중남미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p>

<p>한편, 한국석유관리원은 콜롬비아를 비롯해 페루, 베트남, 태국 등 해외 국가와 정보 및 인적교류를 통해 석유품질관리 시스템 교육 및 기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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