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임시점검 완료, 부정획득 재화 전량 회수했다

입력 2015-11-23 11:59
<p>넥슨이 서비스하는 액션RPG '히트(HIT)'가 임시점검 진행 결과 및 보상안을 발표했다.

넥슨은 23일 '히트' 공식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23일 오전 0시 25분부터 7시까지 진행된 임시점검진행 결과를 밝혔다.

이번 임시점검은 22일에 발생한 결투장, 난투장, 레이드 보상이 비정상적으로 지급되는 버그를 수정하기 위한 조치다. 넥슨은 첫 공지사항을 통해 점검 시간이 오전 3시까지라고 알렸으나, 다시 재공지를 통해 점검이 오전 7시까지 연장 진행한다고 정정했다.

넥슨에 따르면 이번 점검을 통해 사용하지 않은 부정획득 재화는 전량 회수되었다. 재화를 사용한 일부 유저들은 추가 회수 작업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게임 이용에 제한을 받게 되며, 조치가 끝나면 게임에 다시 접속할 수 있다. 넥슨은 버그를 악용한 유저들은 운영정책에 따라 불이익을 받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임시점검으로 불편을 겪은 유저들에게 보상도 지급한다. 다만 모든 유저涌“?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시간에 접속한 유저들에게만 이벤트 형식으로 지급한다. 넥슨은 "23일 18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2시간동안 접속한 유저들에게 모험포인트 200개와 영웅 이상 장비 소환권 1장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보상 지급 시간에 제한을 둔 것은 너무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p> <p>'히트'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이끄는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이다.

'히트'는 시장에 한 발 앞서 출시된 넷마블 '이데아'를 1위에서 끌어내렸을 뿐만 아니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양대 마켓에서 최단기간 내(3일) 매출 1위에 오르는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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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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