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개최…2000여명 현장 채용

입력 2015-11-23 10:00
수정 2015-11-23 14:18
삼성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과 청년 구직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기존 전자·전기업종과 중공업·건설업종 중심에서 호텔신라·제일기획·삼성웰스토리 등 서비스업종 계열사까지 참여를 확대했다.

올해는 삼성전자의 100여개 협력사를 포함해 삼성 12개 계열사의 200여개 협력사가 2000여명의 신입·경력직 현장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연구개발 △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등 6개 직군별로 채용관을 구분, 운영한다. 구직자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업종에 대해 다양한 기업들과의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삼성 인사 담당자 30여명이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부터 취업희망 기업 매칭까지 취업에 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실시하는 '취업 토탈 솔루션관'이 관심을 끌었다.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삼성은 협력사 인력 채용뿐만 아니라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며 "나아가 고용 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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