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의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업체 배민프레시는 국내 반찬 정기배송 1위 업체 '더푸드'를 인수하고 HMR(가정편의식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더푸드는 2005년 설립된 온라인 반찬 쇼핑몰이다. 지금까지 200억원 이상의 70만 세트 반찬을 제조·판매했다. 배민프레시는 김래성 더푸드 대표를 HMR사업본부장 및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가정편의식품 신선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민프레시는 이번 인수로 더푸드의 반찬 제조 노하우와 배민프레시가 자체 보유한 신선물류 시스템을 결합할 계획이다. 2500개 이상의 다양한 가정식 반찬을 아침 출근 전에 집 앞까지 배송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찬을 비롯한 국내 HMR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1조7000억원 규모에서 올해 3조원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 "이제 더 이상 가정에서 반찬이나 국을 사먹는 것이 전혀 생소하지 않은 문화가 되었다"라며 "배민프레시만의 신선배송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반찬을 집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민프레시는 반찬, 국, 샐러드, 빵, 주스, 야채, 과일 등 3000개 이상의 신선식품을 새벽에 냉장 雍徘求?서비스를 하고 있다. 2016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내세웠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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