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중이다. 이에 현지에서 김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관련법과 유족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며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리며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오전 10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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