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김시우 PGA서 일낼까

입력 2015-11-20 19:10
RSM클래식 1R 공동 2위
버디 7개 몰아치며 6언더파


[ 이관우 기자 ] ‘코리안 브러더스’의 막내 김시우(20·CJ오쇼핑·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클래식 첫날 경기에서 쾌조의 샷감을 과시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0일 미국 조지아주 글린카운티의 시아일랜드리조트GC(파72·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은 반면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올 시즌 한 라운드 최고 성적이다. ‘준우승맨’ 케빈 키스너(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키스너는 지난 시즌 세 번, 올 시즌 한 번의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김시우는 지난주 열린 OHL클래식에서도 2라운드까지 공동 3위를 유지하는 등 시즌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2012년 미국 무대에 데뷔한 김시우는 지난 시즌까지 주로 PGA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PGA투어 출전은 이번 대회가 다섯 번째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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