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미니 "클럽맨 타깃층은 '젠틀맨'…올해 7000대 넘길 것"

입력 2015-11-20 14:14
[ 안혜원 기자] BMW코리아가 올해 미니(MINI) 판매량이 작년보다 약 7% 이상 성장한 7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BMW코리아는 20일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신형 미니 클럽맨을 출시했다. 뉴 클럽맨은 2015년도 BMW코리아 신차 라인업의 마지막 주자다.

주양예 미니 세일즈 총괄이사는 "미니는 한국 시장에 진입한 지 10년 만에 판매량이 10배 성장했으며, 국내 일곱 번째로 많이 팔리는 수입 브랜드"라며 "올 연말까지 미니 브랜드만 7000대 이상 팔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미니 판매량은 603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지난해 미니 총 판매대수는 6572대.

BMW코리아는 미니 클럽맨의 주력 판매층은 '젠틀맨'이라고 밝혔다. 주 이사는 "젠틀맨은 시대를 앞서 가면서도 본질적인 가치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 소개했다. 이어 "미니 소비자 중 가족이 생기거나 나이가 들어 미니에 대한 관심이 떠나는 경우가 있다"면서 "클럽맨은 이런 고객의 관심까지 확보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BMW코리아는 브랜드 혁신의 일환으로 미니 로고가 3D에서 2D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미니는 신형 클럽맨 출시와 더勞?새로운 브랜드 CI(기업 이미지)를 공개했다. 미니 브랜드 공식 서체인 '미니 세리프'도 새롭게 선보였다. 미니의 새로운 CI와 서체는 신형 클럽맨에 처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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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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