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극단학전 등

입력 2015-11-19 19:16
우리 동네 도서관에선


[ 송태형 기자 ] 극단 학전은 2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전국 ‘기적의 도서관’ 다섯 곳을 돌며 어린이 연극 ‘진구는 게임 중’(사진)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게임에 중독돼 버린 초등학생 진구가 게임으로 인해 벌어진 실수를 계기로 반성하고 일상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게임 중독은 아이 혼자 노력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서로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야 극복할 수 있는 것임을 일깨운다. 공연 장소와 날짜는 △경남 김해 21일 △서울 도봉 28일 △충북 제천 12월5일 △전남 순천 12월20일 △인천 부평 12월23일이다. (02)763-8233

경기 고양시 한뫼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이다빈 작가가 진행하는 ‘나를 만나는 여행 에세이 쓰기’ 강좌를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4회 도서관 교양교실에서 열린다. 여행의 의미와 여행지에서 메모하고 취재하는 요령 및 에세이 작법, 퇴고와 교정 방법 등을 강연한다. 수강료는 무료. (031)8075-9104

국립세종도서관은 환경부와 함께 환경 가치 공감을 위한 ‘환경 일러스트’ 전시회를 오는 25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연다. 환경부가 ‘환경의 날’을 기념해 주최한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나무소녀’(사진) ‘구름빵’ ‘어른을 위한 우화 ’‘잠산의 더, 일러스트’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국립세종도서관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엿보이는 작품”이라며 “많은 분이 직접 보고 환경의 가치를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도서관은 송년의 달을 맞아 과학쇼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오는 28일 화양학습 1실에서 양말을 활용해 원숭이 인형을 만드는 가족 행사를 연다. 같은 날 계수나무홀에서는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을 쓴 송용진 작가를 초청해 ‘도전, 열정 그리고 작은 변화들’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한다. 다음달 5일에는 다양한 형식의 과학쇼와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상상마당 ’사이언스 붐 쇼’를 연다. (032)540-4453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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