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62억 규모 국책과제 사업자 선정

입력 2015-11-19 16:28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 이승현 기자] 에스에너지가 '2015년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 신규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되며 스마트그리드 시장 선도에 나섰다.</p>

<p>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진행하는 2015년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 중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규과제 사업자로 선정, 협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p>

<p>선정 과제는 'IoT 기반 전원 독립형 연료전지-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개발'로 에스에너지가 주관기관이다.</p>

<p>참여기관은 ▲에스퓨얼셀 ▲지앤씨 ▲플라스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총 8개소 산학연으로 이뤄진다. 과제 기간은 총 3년으로 사업비는 62억 원이다.</p>

<p>총괄 책임을 맡게 된 이구 에스에너지 상무는 "IoT 기반 융복합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은 에너지 자립섬 등 스마트그리드 시장으로의 진출을 炷岵막?한다"며 "디젤발전기 의존도가 높은 도서 지역에 연료비 부담 없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참여가 가능해지고 기존 전기에너지 중심에서 IoT 기반의 스마트그리드 시장 트렌드 변화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에스에너지는 이번 과제를 통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정부정책의 온실가스 규제 강화 및 에너지 기술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에너지산업의 신성장 동력화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p>

<p>한편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2년 39억 3000만 달러에서 2020년에는 155억 1000만 달러로 연평균 21.1%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p>

<p>♦용어설명: IoT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다.</p>

<p>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 자급자족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으로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을 통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차세대 전력 체계를 말한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hanmail.net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