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장중 '사자'로 돌아섰던 외국인이 다시 '팔자'다. 그러나 기관의 매수 규모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78포인트(0.91%) 오른 1980.6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금리인상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기관이 2047억원의 순매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69억원과 495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909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한국전력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을 빼고 대부분 오름세다.
전기차 시장 성장 기대감에 관련주가 강세다. 삼성SDI S&T모티브 효성 LG화학 등이 3~4% 상승 중이다. 증시 반등에 유진투자증권 KTB투자증권 SK증권 유안타증권 등 증권주도 3~4% 오름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 철수 기대감에 3%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늘렸다. 8.47포인트(1.26%) 오른 679.14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9억원과 110억원의 순매수다. 개인은 346억원의 매도 우위다.
다산네트웍스가 100% 자회사의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2%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85원 내린 1162.25원을 기록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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