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정훈 기자] 유럽 제1위의 로봇기업에 있어 한국의 창조경제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p>
<p>쿠카 로보틱스 코리아(주)는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작되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에 인더스트리 4.0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자사의 지능형 산업용 로봇 'LBR iiwa(엘비알 이바)'를 출품한다고 밝혔다.</p>
<p>쿠카는 사물인터넷(IoT)을 생산현장에 적용해 자동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인더스트리 4.0'을 이번 전시의 주제로 선정했다.</p>
<p>또한 미래 스마트 공장을 위한 지능형 협업 로봇 '엘비알 이바'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한다.</p>
<p>'엘비알 이바'는 기존 로봇 자동화 공정에서 불가능했던 기어 조립, USB 체결 등 제조 공정에서 요구되는 기능과 복잡한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선보인다.</p>
<p>또한 관람객과 함께 그림 그리기 시연을 통해 인간의 동작을 인식해 그대로 수행할 수 있는 직접교시(Teaching by demonstration) 능력을 구현한다.</p>
<p>현재 자동차 산업의 각종 조립 시장에 진출하고, 로봇 공학 교육 분야 및 의료 분야에도 진출을 시작한 '엘비알 이바'는 고성능 충돌 감지 알고리즘을 내장해 충돌 시 즉각 반응해 유연하게 대처한다.</p>
<p>일반 로봇이 작업 시 일정한 안전 유지 거리가 필요한데 반해, '엘비알 이바'는 안전펜스 없이 작업자와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는 인간친화적인 작업환경을 가능하게 한다.</p>
<p>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돕는다.</p>
<p>쿠카 로보틱스 코리아의 카유스 리차드 바이에르 대표이사는 "미래의 생산은 생산기기, 시스템, 네트워킹 그리고 지능형 컨트롤 등의 원활한 정보 교환과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좌우된다"며 "인간과 협력할 수 있는 쿠카의 엘비알 이바는 개인, 지역, 기업 그리고 기술 간의 소통과 융합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창조경제를 실현하는데 핵심적 기술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p>
쿠카의 경량로봇 엘비알 이바(LBR iiwa)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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