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 이달 분양

입력 2015-11-19 12:56
하스피탈리티 그룹, 윈덤 월드 와이드 그룹 자회사 RCI와 전략적 제휴


[ 김하나 기자 ]경기 평택시 평택항 일대에 수익형 호텔이 분양된다. 메리트플러스 자산개발이 시행하는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이다.

호텔은 경기 평택시 포승국가산업단지(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573-5번지)에 있다. 지하 4층~지상 19층의 전용면적 18~43㎡ 329실 규모다.

호텔이 자리한 포승국가산업단지 자체적인 수요가 많다. 포승국가 산업단지는 서평택IC와 인접하고 평택항과도 가까운 지리적 입지로 현재 270개 업체가 입주됐다. 항만을 이용하는 고정적인 비즈니스 수요를 누릴 수 있다. 연간 50만명 이상의 카페리 승객이 드나드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도 인근에 있다.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수혜도 기대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포승지구와 현덕지구 등 2개 지구로 나뉘어 조성되며 지난 11월 포승지구는 본격적인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포승지구는 사업면적 207만㎡규모로 산업시설용지 79만㎡에 자동차·전자부품·화학물질·기타기계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포승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배후물류단지, 포승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외국기업 전용단지 등이 조성된다.

인근에는 232만㎡에 이르는 현덕지구가 있다. 현덕지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차이나 타운인 '차이나캐슬'을 조성할 계획이다. 개발주체인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은 지난8월 오는 12월까지 강점평가를 통한 보상액 산정을 거쳐 2016년 상반기부터 보상협의 및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평택호 인근으로 274만㎡ 규모에 세계 최대 아쿠아리움을 비롯, 워터월드, 오페라하우스, 등의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되는 '평택호국제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관광객 수요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사업주체인 메리트플러스 자산개발에서는 실투자금(담보대출 60% 기준) 대비 호텔 타입에 따라 최대 15.6% 수익률을 1년간 보장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부가적인 혜택도 많다. 계약자는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을 매년, 14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세계 최대의 휴가 교환기업이자 윈덤 월드 와이드 그룹의 자회사인 RCI와 협업하고 있다. 5년간 RCI 멤버쉽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약 100여개 국가, 4500여개의 호텔 리조트와 무료 숙박일을 교환(교환비 별도)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에서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58-2번지 청담푸르지오시티 2층에 있다. 1800-0288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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