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6만7452가구 '집들이'

입력 2015-11-18 18:50
작년보다 19.1% 늘어


[ 김보형 기자 ] 올겨울 집들이에 들어가는 아파트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다. 겨울 방학철 전세난 해소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입주 예정 아파트가 6만745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시기별로는 12월이 3만2146가구로 가장 많고 내년 2월 1만8043가구, 1월 1만7263가구 순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2만2306가구, 지방이 4만5146가구다.

다음달 수도권에서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2819가구와 하남 미사신도시 2742가구 등 1만112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내년 1월에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에 조성되는 위례신도시 972가구, 동탄2신도시 904가구 등 3113가구가 입주한다. 2월에는 경기 안산시 고잔동 1569가구와 수원시 호매실지구 712가구 등 8073가구가 입주자를 맞는다. 지방은 12월 부산시 만덕동 1960가구와 세종시 2801가구 등 2만1026가구가 집들이에 들어간다. 1월에는 대전 관저5지구 1106가구가, 2월에는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지구 1390가구 등이 입주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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