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여러분의 목소리는 역사입니다' 조선대 강연

입력 2015-11-18 17:51
<p>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1월 18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는 역사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p>

▲ '여러분의 목소리는 역사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중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p>조선대학교 총학생회(회장 박진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문 대표는 "3년 만에 조선대학교에 와서 반갑고 감회가 크다."라며 "정부가 역사 국정교과서를 일방적인 확정고시를 통해 강행하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지만 많은 국민이 반대하고 있고, 여론을 올바른 방향으로 일끄는데 대학 사회가 큰 역할을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p>

<p>문 대표는 "청년 실업은 청년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가 전체를 무너뜨리는 국가 재난이며 3포세대의 저출산으로 국가의 근간이 무너지게 된다."라며 "청년 실업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고 경제와 민생에 전념해야 할 시기에 역사교과서 문제로 나라를 두쪽 내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역사 국정교과서 ?敾?반민생이고 시대를 거꾸로 가는 꼰대질이다."라며 대학이 학문의 자유의 보루인만큼 역사 국정교과서를 막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p>

<p>문 대표는 "지금 대선주자의 지지도는 큰 의미가 없고 당의 지지도가 높아야한다. 내가 지지도가 높아 당의 지지도를 끌어올려야 하는데, 답답하고 송구스럽다. 호남지역 민심이 매섭게 야단치고 있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라며 "당이 기대만큼 야당답지 못하고,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지지해달라고 하지 않겠다. 노력해서 야당다운 야당을 만들고, 이길 수 있는 희망을 안겨주어 밀어줄만 하다고 판단되면 밀어달라."고 말했다.</p>

<p>문 대표는 "총선 승리를 위해 혁신, 단합, 통합된 당으로 새누리당과 1대 1 구도를 만드는 것이 절실한 과제이다."라며 "지난번 전당대회 때부터 문·안·박 연대를 주장했는데 되지 않은 이유는 권한이나 위상이 불투명했기 때문으로 다시 제안을 드리고 싶다. 그 두 분과 함께 당 대표의 권한을 공유할 용의가 있으며 공동선대위나 선거기획단, 선거를 위한 정책공약을 준비하는 총선정책준비단, 인재영입 같은 일을 함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p>

강정구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polotech@naver.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