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노바, 중국 온라인몰 '밍싱이추'와 독점 입점 계약

입력 2015-11-18 15:51
[ 노정동 기자 ] 위노바는 18일 북경완샹신탠네트윅과기 유한공사의 유통브랜드인 밍싱이추(www.hichao.com)와 1차 독점 입점대리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밍싱이추는 아가방앤컴퍼니의 최대주주인 랑시그룹이 5%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중국의 국민배우인 판빙빙을 비롯해 황샤오민, 리빙빙, 런취엔청 등 중화권 대형스타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8000여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의 대표 온라인 여성쇼핑몰이다.

위노바는 밍싱이추와 기능성화장품을 비롯한 위생용품, 신발, 가방, 액세사리 등 여성잡화와 아웃도어 및 스포츠의류의 한국제품에 대한 1차독점 입점 대리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마윈이 이끄는 알리바바와 타오바오가 2억명 이상의 회원수를 자랑하며 중국인의 온라인 쇼핑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쇼핑몰이다.

13억 인구의 소비시장을 그동안 알리바바와 타오바오가 주도해 왔다면 밍싱이추의 '스타옷장'은 20~30대 여성고객층을 주 타깃으로 그들이 따라하고 싶은 스타들의 모든 것을 제공하고 구매까지 안내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밍싱이추는 특히 최근 2~3년 동안 막대한 광고비를 들여 스타들의 행사와 TV 예능 프로그램을 홍보 지원하면서 지명도를 업계 상위권까지 끌어올리는 효과를 거뒀다.

스타들이 사용하고 좋아하는 해외 브랜드가 80% 이상이라는 점?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 향후 한국 일본 유럽 미국브랜드를 독점 선별해 플랫폼에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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