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박사' 송유근, 이성관계 물어보니 "관심사 나눌 사람은 이모뻘" 깜짝

입력 2015-11-18 11:11
수정 2015-11-18 11:17
17살 송유근, 국내 최연소 박사된다…이성관계 물어보니 "관심사 나눌 사람은 이모뻘" 깜짝


'천재소년' 송유근(17) 군이 박사 학위를 취득한 가운데 과거 이성친구에 대한 견해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2011년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는 송유근 군은 여자친구를 묻는 질문에 "여자친구와 대화를 하려면 내가 관심 있는 상대성 이론, 시공간 같은 얘기를 해야 하는데 그런 말을 나눌 분들은 이모뻘인 박사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송유근 군은 "그렇다고 또래 아이들을 사귀면 무슨 시대(소녀시대)가 어떻고 이런 얘기를 해야 하니까 아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유근 군의 지도교수인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 박사는 18일 전날 오후 열린 학위청구논문심사 공개발표와 논문심사위원회에서 송군이 제출한 박사학위 청구논문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이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8살에 대학에 입학해 화제를 모은 송군은 2009년 UST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 박 박사의 지도로 7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송군이 내년 2월 박사학위를 받으면 국내 최연소 박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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