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p>
<p>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17일 문재도 산업부 차관, 시나바(Sinava) 라오스 에너지부 차관, 변종립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에너지 신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막을 열었다.</p>
<p>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4일 동안 열린다.</p>
<p>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에너지 산업 및 관련 세미나를 열어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의 최신 제품·기술 정보가 교류되는 등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p>
<p>더불어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회를 벗어나 국내외 300여개 기업, 총 1200개 전시부스를 운영해 21개국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기업간 킹?시장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p>
<p>전문 세미나도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50개 안팎이었던 신기술 발표회 등의 세미나는 올해 150개로 3배 이상 늘어 에너지 전반의 이슈를 확인할 수 있다.</p>
<p>특히 에너지정책포럼 성과발표회는 지금까지 포럼을 통해 논의해온 주요성과 및 추진사례 등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수요관리 ▲사업진흥 ▲기후대응 ▲신재생 등 4개 그룹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정책 제안이 발표되고 논의될 전망이다.</p>
<p>이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선도 업체들의 시장개척 노하우, 해외진출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p>
<p>개막식행사 이후 열린 37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에서는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에너지신산업 추진 ▲에너지절약·효율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00인(단체 23점 포함)이 훈·포상의 영예를 안았다.</p>
<p>은탑산업훈장은 김대훈 엘지씨엔에스 대표이사, 동탑훈장은 문동준 금호피앤피화학 대표이사, 철탑훈장은 박준석 비긴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p>
<p>특히 엘지씨엔에스 김대훈 대표이사는 전력공급이 어려운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와 ICT를 융합한 에너지 자립섬 조성에 앞장서고 주파수 조정용 에너 痔珦揚梁?ESS) 구축으로 전력수요를 기존 조명 대비 40% 이상 절감한 점을 인정받았다.</p>
<p>시상식에 앞서 문재도 산업부 차관은 "신 기후체제 출범에 대응한 에너지신산업이 온실가스 감축의 주요 수단"이라며 "국민과 기업이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 에너지신산업에 동참함으로써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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