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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력 게임사 스네일게임즈가 한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스네일게임즈는 중국, 미국, 러시아에 이어 한국지사인 스네일 코리아(www.snail.com/kr/)를 공식 출범시킨다고 17일 밝혔다.
2000년에 설립된 스네일게임즈는 중국 최초의 3D 온라인게임 개발사이자 중국 최초로 3D 게임 엔진을 독자 개발한 기업이다. 한국에도 서비스된 바 있는 '항해세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스네일게임즈는 온라인게임 '구음진경' '구양신공' '블랙골드 온라인'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중국 대표 게임개발사로 자리 잡았다.
2014년에는 스네일 모바일을 출범시키며 모바일 통신 시장에 진출했으며, 게임 전용 스마트폰과 콘솔 기기 등 하드웨어 기기 개발력도 보유한 회사다. 스네일게임즈의 본사는 쑤저우에 위치해 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더 소울'을 비롯해 '드래곤 빌리지2' '소울 슬래시 사가' 등을 글로벌시장에 퍼블리싱 했으며, 쿤룬코리아를 통해 '태극팬더'를 한국 모바일시장에 선보이기도 했다.
스네일게임즈는 스네일코리아를 통해 '태극팬더'의 후속작 '태극팬더2'와 무협소재의 모바일 MMORPG '구음진경'을 한국에 출시하고 직접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스네일게임즈 측은 "잠재력이 막강한 한국게임시장과 훌륭한 유저들, 그리고 한국기호에 맞는 게임그래픽의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스네일코리아의 한국 지사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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