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급...한전이 세계 1등

입력 2015-11-17 11:03
열화상카메라로 지하 전력설비를 점검하는 모습. <p>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절차, 기간, 비용, 신뢰도' 등 한전의 전기공급제도 우수성 입증</p>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주관하는 '2015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6) 전기공급(Getting Electricity)' 분야에서 만점에 가까운 99.88점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2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 한전 전기공급제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p>

<p>세계은행은 매년 전 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기업의 창업부터 퇴출까지 기업 생애주기 동안 기업이 경험할 수 있는 10개 분야의 기업환경에 대해 표준화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정량적 평가를 시행한 후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p>

<p>'전기공급' 분야는 지난 2011년 신규지표로 편입돼 기업이 전기를 새로 공급받을 경우 필요한 절차, 시간 및 비용 3가지 항목을 평가해 왔다. 올해부터 기업이 전기를 사용하는 동안 戀完求?'정전시간(공급신뢰도)과 요금수준(요금투명성)' 항목을 추가해 총 4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p>

<p>전기공급업무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절차와 시간항목에서는 2연 연속 세계 1위로 "가장 간단하고 신속한 전력공급서비스 제공"이라는 평가를 받은 한편, 새롭게 도입된 '공급신뢰도 및 요금투명성' 항목에서도 안정적 전력공급에 따른 최저 정전시간, 원가절감을 통한 낮은 요금수준과 투명한 요금정보공개로 최상위 등급인 8등급을 받았다.</p>

<p>이번 결과는 한전의 전력서비스가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한편, 그동안 한전이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혁신적인 고객체감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p>

<p>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 규제완화와 고객불만 사전제거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제도를 도입하고 세계 최고의 전력품질 유지를 위한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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