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3㎡ 평균 분양가 한 달 새 17만4900원 올라
서울은 1927만원으로 전달 대비 7.4% 상승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882만4200원으로 나타나 한 달 사이 17만4900원 상승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보증공사가 분양보증을 제공하는 아파트 등 주택건설 사업장을 집계·분석한 ‘10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말 평균 분양가는 9월말(864만9300원) 대비 2%, 1년 전(2013년 11월~2014년 10월)과 비교하면 4.13%( 34만9800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초구 등에서 물량이 나온 서울에서 3.3㎡당 평균 분양가가 1927만5300원으로 전달(1793만8800원)보다 무려 7.47% 급증했다. 수도권은 1335만5100원으로 전달 대비 3.56% 상승폭을 보였다. 또 울산 부산 대전 세종 등에서도 분양가가 올랐다. 반면 대구는 보합세를, 경남 전북 광주에선 큰 폭의 하락세를 띠었다. 지난달 전국에 새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6만5881가구로 9월보다 4만9188가구 늘었다. 전체의 53%인 3만5020가구는 수도권에서 공급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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