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현지시간) 안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2세션에 참석해 세계 경제의 회복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불안에 대한 국제공조를 강조하고 이번 정상회의에서 최종 채택된 역외 조세 회피 대응방안을 충실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세션에서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옆자리에 앉았다.
박 대통령은 전날 G20 정상회의 기념촬영 때 아베 총리와 악수했으며 이후 업무 오찬 및 정상회의 1세션 때 옆자리에 앉아 환담했다.
전날 개막한 G20 정상회의는 2세션 후 무역·에너지를 주제로 열리는 업무 오찬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박 대통령은 업무 오찬 참석 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필리핀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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