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16일 2015년도 고위간부 승진자(처장급)들이 진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진주 애명노인요양원'을 찾아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p>
<p>본사를 비롯한 전국의 사업장에서 모인 고위간부 승진자 17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식사보조와 방청소, 휠체어 청소 등의 활동을 펼치고, 승진자들의 자발적 모금액으로 구입한 과일, 화장지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p>
<p>행사에 참가한 한 직원은 "승진자로서 기쁨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하게 돼 더욱 더 의미 있고 보람 있었다"며 "그동안 공기업 직원으로서 국민에게 받은 혜택을 이제는 국민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p>
<p>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승진자 봉사활동은 오는 18일 적십자사와 남강권역 중소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부장급 승진자 18명도 진주시 옥봉성당에서 독거노인 300여명에 대한 급식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p>
<p>'애명노인요양원' 조재명 원장은 "진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가장 열정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동발전 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사회에 남동발전과 같은 착한기업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p>
<p>남동발전은 2014년도 기준으로 직원 1인당 평균 봉사시간이 33시간으로 우리나라 기업 평균 10.7시간의 3배이다. 직원의 자발적 나눔펀드 참여율도 95%로 노력봉사와 기부활동을 병행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실적 승진가점, CEO를 포함한 경영진 사회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승진자 나눔펀드 1구좌 더 갖기 등 전 임직원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의 빛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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