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영 기자 ]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 짓는 아파트 ‘힐스테이트 운정’을 분양한다.
25개동에 2998가구 규모로 이뤄지는 대단지 아파트다. 운정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685가구 △60㎡ 500가구 △64㎡ 145가구 △72㎡ 1035가구 △84㎡ 633가구 등이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에다 틈새 면적(전용 60·64·72㎡)을 대거 배치한 게 특징이다.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운정신도시에 입주한 아파트 1만8040가구(임대 제외) 가운데 전용 75㎡ 이하 소형 면적은 10% 정도인 1780여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정신도시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가파른 이유다.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운정신도시 중심부에 들어서 생활하기에 편리할 전망이다.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가 올 3월 착공, 내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도보권의 상업지구에는 근린상가들이 속속 들어선다.
초·중·고교는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초등학교 예정지는 단지와 바로 접해 있다. 교육과정 교수법 등을 혁신적으로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고교인 운정고등학교도 바로 옆이다. 약 500m 거리에 중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대지 면적 대비 건물바닥 면적 합계 비율인 건폐율을 13.9%로 적용해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차공간을 100% 지하로 배치하며 약 1㎞에 달하는 단지 내 순환산책로를 마련한다. 교통안전 교육놀이터 등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6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입주민 공동시설인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영어북카페 실내놀이터 동화구연실 등을 들일 계획이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버스 안전 승하차 공간도 설치한다. 모델하우스는 이마트 파주운정점 근처인 파주시 야당동 1002에 있다. 1899-2919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