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야심작 N도 뉘르부르크링서 담금질

입력 2015-11-15 20:01
[ 박준동 기자 ] 현대자동차가 뉘르부르크링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제네시스뿐만이 아니다. 2017년 첫선을 보일 예정인 고성능차 브랜드 N도 이곳에서 막바지 성능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N이라는 브랜드명은 한국의 남양연구소와 뉘르부르크링의 영문 첫 글자에서 따온 것이다.

현대차는 세계적 모터스포츠 대회인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여하고, 뉘르부르크링에서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N 브랜드를 다듬어가고 있다. 그 결과 출전 첫해인 작년 8월 WRC 독일 랠리에서 드라이버부문 1위, 2위와 제조사부문 1위에 각각 올랐다.

N 브랜드는 남양연구소, WRC, 뉘르부르크링의 3각 구조를 통해 끊임없이 기술혁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WRC를 통해 개선한 고성능차 기술을 남양연구소에 전달하고, 개선된 기술을 적용해 남양연구소에서 제작한 차량을 뉘르부르크링에서 추가 검증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고성능차 브랜드 N을 제네시스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뉘르부르크(독일)=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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