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2.8㎞/L…아반떼 2.0 판매 시작

입력 2015-11-15 19:52
[ 정인설 기자 ] 현대자동차는 동력 성능을 높인 아반떼 2.0(사진) 가솔린 모델을 16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아반떼의 기본 엔진인 1.6L 가솔린보다 엔진 성능을 보강한 2.0 CVVT(연속 가변 밸브 타이밍) 엔진을 장착한 게 특징이다. 아반떼 2.0 가솔린은 최고 149마력의 힘을 낸다. 최대토크는 18.3㎏·m이며 복합연비는 L당 12.4~12.8㎞다. 국내 출시 가격은 1934만~2258만원이다.

현대차가 지난 9월 내놓은 아반떼 1.6 가솔린의 최고출력은 132마력이다. 최대토크는 16.4㎏·m이며 L당 복합연비는 13.1~13.7㎞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아반떼에 넣을 수 있는 ‘하이테크 패키지’를 옵션으로 내놓았다. 하이테크 패키지는 △자동 긴급제동 보조시스템(AEB)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상향등을 켠 채 주행 시 반대편 차선에 차량이 나타나면 하향등으로 자동 전환되는 ‘스마트 하이빔(HBA)’ 등이다. 중형차 이상에서 볼 수 있었던 최첨단 기능으로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17일 개막하는 미국 LA오토쇼에서 아반떼 2.0 가솔린을 전시하고 내년부터 북미시장에서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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