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예진 기자 ] 북한이 최근 동해상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강원 원산 앞 동해상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했다. 정부는 북한이 선포한 해상구역이 광범위하다는 점에서 스커드 미사일과 신형 탄도미사일,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 등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위성을 통해 북한이 신포조선소에 SLBM 발사용 수직발사대를 세우고 그 위에 발사지원용 상부구조물을 설치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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