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미얀마 양곤 타트마드 전시장서
한류열풍에 한국상품 인기 덩달아 상승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지난 12일 개막한 '2015 한국 우수상품 특별전(K-Products Fair 2015)'가 15일까지 이어진다.
미얀마 현지 전시전문 기업인 로직미얀마와 국내 기업인 펀팩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현재 사흘간의 행사일정을 마친 가운데 3만여 명의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때문에 주최기관을 비롯한 참가기업들은 15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가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얀마 양곤 타트마드(Tatmadaw)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 참여, 150개 부스에 걸쳐 한국산 주방·가전·생활용품, 가구·인테리어, 패션·뷰티, 식품·건강 등을 선보였다.
인구 500만명의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얀마는 최근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곳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에 있어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미얀마 현지의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개최하던 한국상품전을 B2B 행사로 변화, 발전시켰다. 단순 제품홍보보다는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비즈니스 상담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과거 행사보다 성과를 높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펀팩 관곈자는 "미얀마는 최근 한류전문 채널이 개국하면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한국제품에 대한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는 아세안 10개 회원국가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많지 않았던 미얀마 시장에 대한 가치와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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