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대기업 구조조정 인한 협력사 피해 최소화"

입력 2015-11-13 19:27
[ 김일규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은 13일 “대기업 구조조정으로 파생될 수 있는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이날 강원 원주에서 지역 중소기업 대표, 은행 지점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 정부와 채권은행은 다음달까지 대기업 신용위험평가를 통한 옥석 가리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 원장은 중소기업 대표들이 “지속적인 내수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자 시중은행 참석자들에게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경영능력 등을 대출심사에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관계형 금융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상기업이 단기적 경영애로 사항을 장기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는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전년 말 대비 47조2000억원 증가한 569조6000억원이다. 올해 연간 신규 대출 목표(38조4000억원)를 넘어섰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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