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하석진이 실명 위기에 미래병원을 떠나려고 하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영화 같은 재난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 ㈜SMC&C) 측은 유전병으로 인해 시력을 상실해 가는 한우진(하석진 분)의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앞서 우진은 DMAT(재난 의료팀)의 활동 중 이해성(김영광 분)-정똘미(정소민 분)-박지나(윤주희 분)에게 유전병 사실을 고백해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점점 시력이 저하돼 두 손으로 계단을 오르는 것 조차 힘겨운 우진의 모습이 담겨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우진은 한치 앞도 안 보이는 듯 위태롭게 휘청거려 긴장감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미래병원을 떠나는 우진의 모습이 포착됐다. 의사가운을 벗고 짐 가방을 든 채 병원을 나선 우진의 뒤로 ‘로봇수술 3000례 달성’ 기념 대형 현수막이 보여 우진의 상황을 더욱 안타깝게 만든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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