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형 호텔' 공급가뭄 지역 알짜 분양 '주목'

입력 2015-11-13 09:24

신규 레지던스와 분양형 호텔 공급이 뜸했던 지역에서 잇따라 분양물량이 선보이며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레지던스와 분양형 호텔은 오피스텔이 임대소득 과세, 공급과잉 등의 악재로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리드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서울 도심과 제주도에 집중됐던 레지던스와 분양형 호텔 공급은 최근 들어 공공기관들이 이전하는 혁신도시를 비롯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대전 대덕연구단지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들 지역은 비즈니스 목적의 출장객과 이전기관 단신부임자 등 장?단기 숙박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레지던스와 분양형 호텔의 공급은 거의 없기 때문에 물량이 몰리는 서울 도심이나 제주도에 비해 희소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높은 임대수익률도 기대된다.

◆ 공급가뭄 지역 수익형 호텔 분양 ‘주목’

진주혁신도시 내 최초 분양형 호텔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1차분 완판을 기록한 ‘라온 스테이 인 페를라’이 2차 분양물량 계약을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경남 진주혁신도시 상3-1-3블록(경남 진주시 금산면 충무공동 40-4번지)에 위치한 ‘라온 스테이 인 페를라 2차’ 분양형 호텔은 전용 21~44㎡, 지하 4층~지상 14층 1개동 규際?1~2층은 상가, 3~14층은 분양형 숙박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이 호텔은 운영사가 직접 위탁경영을 하기 때문에 임대관리가 편하며, 1인 1실 개별등기 및 등기이전도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리 부담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KTX 진주역이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진주IC, 문산IC, 진주 사천공항도 자리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더스개발이 강릉시 강문동 구 코리아나 호텔부지에 신축하는 ‘스카이베이 경포’도 이달 분양에 들어간다. 이 호텔은 연면적 4만3903㎡,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20~115㎡, 총 534실 규모로 조성된다. 해외 유명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급 부대시설 스카이풀이 조성되고 어느 곳에서든 시원한 조망권이 확보된다. 또 이용객의 투숙목적에 맞는 다양한 객실도 마련된다. 분양형 호텔의 가장 중요한 안정성 측면에서 ‘스카이베이 경포’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많은 개발사업을 성공시킨 빌더스개발이 위탁으로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한다.

경남 창원시 상남동에 '엠스테이 호텔 창원'이 분양에 돌입했다. 전용 20∼40㎡, 총 352실로 구성됐고 시행사는 신탁사인 무궁화신탁, 위탁사는 ‘SK D&D’, 운영사는 ‘엠스테이’가 각각 맡는다. 사업지인 창원시 상남동 일대에는 창원시청과 경남도청, 교육청, 조달청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KBS창원방송총국, KT, 삼성생명 등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다. 창원시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축구와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 에버랜드 바로 앞인 용인시 처인구 포樗?전대리에 ‘전대 에버랜드역 라마다호텔’이 분양 중이다. 전용 21~70㎡ 총 399실 규모인 이 호텔은 한국민속촌과 백남준아트센터, 지산리조트 등 용인시 대표 관광지 10곳이 반경 20㎞ 안에 있어 관광객이 꾸준한 입지가 주목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인접해 있으며, 에버랜드 전대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