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악성 사이버범죄' 63%, 10∼20대가 범인

입력 2015-11-13 08:03
인터넷 사기, 도박 등 '5대 악성 사이버범죄' 사범의 절반 이상이 10∼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올해 3월부터 인터넷 사기·금융사기·인터넷 도박·음란물·개인정보 침해 등 5종의 사이버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2만6808명을 검거, 이 중 718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인터넷 사기가 1만4153명(5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융사기 5959명(22%), 인터넷 도박 3741명(14%), 음란물 2392명(9%), 개인정보 침해 563명(2%) 순이었다.

전체 검거 인원에서 대포통장 판매사범과 법인 7282명을 뺀 1만9544명 중 10대 4105명(21%), 20대 8138명(41.6%)으로 10∼20대가 62.6%를 차지해 절반을 훨씬 웃돌았다.

30대는 4410명(23%), 40대 1655명(8.5%), 50대 656명(3.4%), 60대 이상은 562명(2.9%)을 각각 차지했다.

10대 피의자의 90.5%(3717명), 20대의 68.7%(5588명)는 인터넷 사기로 입건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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