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정 기자 ] 농협금융지주가 다음달 초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김주하 농협은행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내달 초 임추위를 구성해 농협은행장 선출에 나선다. 농협은행장 임기는 2년으로, 김 행장은 지난해 1월 취임했다.
임추위는 최소 3명에서 최대 5명으로 구성한다. 농협중앙회장이 추천한 1인, 2인 이내의 사외이사, 2인 이내의 집행간부 등이다. 임추위는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이 추천한 후보 중에서 차기 행장을 뽑는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김 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올 3분기까지 농협은행의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나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서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의 초대 비서실장 출신인 이경섭 농협금융 부사장, 최상록 농협은행 수석 부행장, 허식 농협상호금융 대표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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