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의 11번가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 가전기업 샤오미와 상호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11번가는 샤오미의 자회사, 계열회사, 기술 및 영업 제휴를 맺고 있는 협력사의 한국 진출에 긴밀히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위조품 유통 근절 및 건전한 전자상거래 유지, 소비자 신뢰 강화를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효율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갖추고 온라인 상에서의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보호활동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준영 11번가 상품기획(MD)본부장은 "샤오미와의 MOU 체결은 11번가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며 "위조품 판매 근절을 통한 소비자 신뢰 구축과 함께 향후 샤오미의 자회사 및 협력사의 한국 진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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