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빅리그] 소비자, 브랜드를 말한다 - 롯데렌터카, 쿠팡, 헤지스

입력 2015-11-12 14:49
한국소비자포럼은 소비자들이 직접 각 브랜드의 경쟁력을 두고 배틀을 벌이는 브랜드빅리그를 개최한다.

브랜드빅리그는 소비자들이 하나의 기업 또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혁신’ ‘도전’ ‘열정’ 등 그 브랜드에 적합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주도할 핵심키워드를 골라 논리적으로 근거를 제시하는 브랜드이미지 프레젠테이션 배틀게임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할 롯데렌터카, 쿠팡, 헤지스의 경쟁력은?

소비자들이 꼽은 키워드…‘서비스’ ‘도전’ ‘전통’



소비자들은 롯데렌터카에 ‘레저문화’ ‘서비스’ ‘고객중심’ ‘공유경제’ 등의 이미지가 떠오른다고 답했다.

롯데렌탈은 1986년 설립이래 30년 이상의 렌탈 산업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유일 종합렌탈 회사로, 롯데그룹의 계열사로 2015년 6월 새롭게 편입되었다. 레저 활동과 렌터카 이용이 증가하면서 ‘레저문화’를 대표하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최근 불어오는 실용적 소비문화와 롯데렌터카에서 선보이는 합리적 서비스가 잘 어울린다는 인식이 강했다.

롯데렌터카는 전국 170여개 영업망과 12만대가 넘는 다양한 국내외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의 차량 필요에 따라 단기렌터카, 월간렌터카, 기사포함 렌터카, 신차·중고차 장기렌터카, 오토리스 및 카셰어링, 내 차 팔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쿠팡은 ‘도전’ ‘혁신’ ‘벤처정신’ ‘서비스’ 등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있었다. 쿠팡은 지난해 3월부터 쿠팡맨을 채용해 고객에게 직접 상품을 전달하는 로켓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혁신’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는 세계 유일한 자체 물류 배송이며 앞으로 최대 경쟁력이 될 것으로 꼽힌다. 소비자들의 배송만족도 또한 높다. 쿠팡은 배송이 단순히 물건을 가져다주는 것에서 ‘빠르고, 친절하고 믿을 수 있는 이커머스의 서비스 일환’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쿠팡은 소셜커머스에서 벗어나 오픈마켓까지 영역을 넓혀 ‘벤처정신’을 담은 기업이라는 인식을 구축했다. 현재 쿠팡의 대부분의 상품 판매가 직매입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판매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추가 도입하여 소비자들은 더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헤지스는 ‘전통’ ‘디자인’ ‘문화’ ‘품질’ ‘영국’ 등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기업이었다. 헤지스는 LF가 2000년 만든 전통 캐주얼을 현대적 감각으로 승화시킨 브랜드이다. 전통과 신사도를 중시하는 영국 상류사회의 클래식한 복식을 기반으로 브리티시 감성을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브리티시 어바니티(British Urbanity)를 추구한다.

헤지스는 론칭 이후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현대적이고 새로운 감각을 제안해 성장을 거듭해 왔다. 남성 캐주얼 의류 브랜드로 출발해 헤지스는 여성, 액세서리, 골프, 키즈라인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문화’도 헤지스를 대표하는 키워드였다. 고객들이 브랜드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컬처 클럽, 런던 아트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지속적인 문화 마케팅을 전개하며 브랜드 이미지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예선과 본선을 거쳐 오는 12월 29일과 30일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결선무대에서 하나의 기업을 두고 각각 다른 키워드를 선정한 팀들이 최종 프레젠테이션 배틀을 겨뤄 승자를 가른다. 기업관계자, 소비자, 전문가로 구성된 1000명의 브랜드판정단의 현장투표로 우승자를 선정하며 우승팀에게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이 나누어 수여된다.

또한 최종 우승팀이 발표한 기업은 핵심경쟁력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할 대표브랜드로 인증된다. 브랜드빅리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비자포럼(02-335-577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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