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아이비파크 9.0③구성]‘동탄전문가’ 반도건설, 테라스·다락 도입

입력 2015-11-12 08:36
반도건설, 동탄신도시에서만 8000여 가구 공급
특별계획구역 감안한 차별화된 설계 도입


[ 화성=김하나 기자 ]반도건설이 오는 13일 동탄2신도시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하는 단지는 총 3개다.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과 8.0’ 그리고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다.

반도건설은 3개 단지를 통해 공급되는 물량이 아파트(2070가구)와 오피스텔(560실)을 합해 총 2630가구에 이른다. 상반기까지 동탄신도시에 공급한 아파트는 8000여 가구 이상이었기 때문에, 이번 분양 물량까지 합하면 동탄신도시 내 총 1만여 세대 규모의 최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반도건설을 '동탄전문가'라고 부르는 까닭도 이 때문이다. 보통 대단지를 이루는 아파트는 그 지역의 시세를 선도하는 경향이 있다. 더불어 반도건설은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현지 수요와 요구에 맞게 상품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왔다.

가장 최근의 분양 성적도 좋다. 지난 3월초 공급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은 동탄2신도시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0 단지는 최고 487대 1, 6.0 단지?49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경쟁률에서도 각각 55.7대 1, 63대 1을 보였다. 정당계약일에 100% 계약을 마쳤다.

이러한 반도건설의 최신 단지가 9.0 단지다. 이 단지는 동시 분양되는 7.0이나 8.0과는 달리 남동탄에 들어선다.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서는 단지다보니 특화설계가 많이 도입됐다.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테라스와 다락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반도건설만의 특징인 별동학습관도 포함됐다.

전용면적 85㎡ 이상의 689가구로 조성되며 13개동이 들어선다. 13개의 모든 동 최상층에는 다락이 포함된다. 다만 화성시 조례에 의해 테라스는 구성되지 않는다. 최상층은 팬트하우스 보다는 다락이라는 알파룸이 있는 구조로 이해하면 된다. 모델하우스에 다락이 꾸며져 있어 미리 볼 수 있다.

단지의 동측은 20층의 동들이 배치되고 단지의 서측은 10층 안팎의 낮은 동들이 배치된다. 낮은 동들의 저층에는 테라스하우스가 도입된다. 1층과 2층에 배치되는 테라스는 세대 전면에 설치된다. 그만큼 서비스 면적이 넉넉하다는 얘기다. 규모만도 최대 약 50㎡(약 15평)가 넘는다. 테라스는 홈카페, 작업식 바비큐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에도 테라스가 전시돼 넓이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넉넉한 느낌은 안지 안팎에서도 주변 환경에서도 나타난다. 단지 남쪽이 단독주택 부지가 구획됐다. 막힘없는 조망권이 확보된다. 단지에는 지상주차장이 없고 100% 지하화됐다. 주차장은 1230대가 주차할 수 있다. 가구당 1.79대가 가능한 공간이다.

지상공간은 중앙광장과 커뮤니티 센터, 정원들이 조성된다. 특히 단지 주출입구에 별동으로 들어서는 반도건설의 교육특화 상품인 별동학습관이 눈길을 끈다.

단지 내 2층 규모로 들어서는 이 학습관에는 어린이전용공간인 키즈룸과 북카페, 독서실, 테라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YBM영어마을(가칭)'과 아이들의 개별 맞춤 학습이 가능한 '능률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의 1번지(능동 세이브마트 맞은 편)에 마련됐다. (031)221-2221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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