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준중형 박스카 쏘울이 2008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기아차에서 가장 많이 수출한 차종에 올랐다.
기아차는 쏘울이 올들어10월까지 17만7457대 수출돼 기아차 모델 중 수출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출 2위인 프라이드(17만6979대)를 478대 앞섰다.
쏘울이 수출 1위 차종에 올라선 것은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 덕분이다. 쏘울은 미국 박스카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경쟁 차종인 닛산 큐브가 올 1~10월까지 3416대, 도요타 사이언 xB가 1만3522대 등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쏘울은 12만4929대 팔렸다.
같은 기간 국산차 최다 수출 차량은 현대차 엑센트로 총 22만5444대가 수출됐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가 18만1388대로 2위, 기아차 쏘울은 전체 수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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