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토익 총20회…5월말부터 '뉴토익' 시행

입력 2015-11-11 08:07
수정 2015-11-11 08:20
[ 김봉구 기자 ] 내년 토익(TOEIC)은 총 20회, 응시생이 몰리는 상·하반기 취업시즌엔 월2회씩 치러진다. 2016년 5월29일 제309회 시험부터는 10년만에 바뀐 새 토익이 시행된다.

국내 토익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2016년도 토익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16년 토익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20번 실시된다. 취업시즌인 1~3월, 5월, 7~8월, 10~11월엔 월2회 시험 일정이 잡혔다. 또한 1월, 4월, 7~8월, 11월 등 5번은 토요일에도 토익 일정이 잡혔다. 일요일 시험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 편의를 위한 조치다.

새로운 토익은 5월29일 토익부터 적용된다. 출제기관인 미국 ETS는 파트별 문항 수, 문항 유형 등이 변경되지만 시험의 전체적 난이도는 동일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익위 관계자는 “개인별 계획에 맞춰 선택해 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간 토익 시행 일정을 발표했다. 특히 2016년 5월 토익부터는 새로운 토익이 시행될 예정이므로 미리 숙지해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부 일정은 홈페이지(www.toeic.co.kr)와 YBM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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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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