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감사원 감사위원, 총선 출마위해 사퇴

입력 2015-11-11 03:37
후임에 정길영 사무차장 임명 제청


[ 김대훈 기자 ] 김영호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이 10일 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황찬현 감사원장은 이날 김 감사위원 후임으로 정길영 감사원 제1사무차장을 임명 제청했다. 진주고 출신인 김 감사위원은 고교 동기동창인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진주을에 출마할 예정이다. 후임인 정 감사위원 내정자는 대전고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한 뒤 감사원 특별조사국장과 재정경제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 제1·2사무차장 등을 지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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