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프린세스메이커', 중국 iOS 버전 무료로 전환

입력 2015-11-10 12:07
<p> 엠게임(www.mgame.com, 대표 권이형)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지난 9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프린세스메이커(중국명 美少女梦工厂, 미소녀몽공장)'를 기존 유료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린세스메이커'는 1990년대 명작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원작으로 다양한 교육, 아르바이트, 무사수행 등의 활동을 통해 딸을 성장시키는 3D 육성 모바일게임이다.

PC 게임 시절부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이 게임은 중국 출시 이전부터 현지 게이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무료 전환은 지난 9월 정식 출시 이후 빗발쳤던 유저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이제 별도로 결제를 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중국 애플 앱스토어는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고 있으며, 아이폰 시리즈가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어 무료 전환으로 인해 더 많은 유저가 유입될 전망이다.

특히 스토어 특성상 유료게임에 비해 무료 게임이 ARPU(1인당 매출)가 높은 것을 감안하면 이번 무료 전환이 중국 매출 증대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유저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전환을 결정하게 됐다"며 "무료로 전환한 만큼 다양한 콘텐츠와 거부감 없는 유료화 정책을 반영해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린세스 메이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린세스 메이커'는 애플 앱스토어 무료 전환과 함께 중국 내 Top 10 안드로이드 마켓인 바이두, 360 모바일, 37wan, UC, Xiaomi 등을 포함한 18개 마켓에도 금일 출시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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