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00선 붕괴…美 금리인상 우려 지속

입력 2015-11-10 11:03
수정 2015-11-10 11:11
[ 채선희 기자 ] 코스피지수가 2000선으로 주저 앉아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장중에는 2000선마저 붕괴되기도 했다.

10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16포인트(0.8%) 하락한 2009.54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1999.79까지 하락하며 2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장중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7억원, 592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홀로 35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이 우위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하락중이고 한국전력은 4%대 약세다. 삼성생명과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드은 1~2%대 약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1%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보다 11.03포인트(1.64%) 하락한 660.81에 거래중이다.

기관이 나홀로 294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212억원 153억원 사자세다.

오전 10시5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중이다. 전날보다 0.15원 오른 1157.35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