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수험생 이송대책 및 시험 중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응급사고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도내 주요 역사, 터미널, 시험장 주변 등 총 88개소에 구급차량, 순찰차량 등 88대와 인원 164명을 배치해 지원이 필요한 수험생들을 이송할 계획이다.
또 119소방헬기 출동 시에도 시험장 소재 지역에서는 고도 1만 피트 이상을 유지하며, 출동 차량 비상 사이렌 취명도 최대한 자제하여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에서는 31개 시군 19개 시험지구 298개교에서 16만7692명(전년 대비 501명 감소)이 이번 수능에 응시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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