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미국서 '최고의 소형 SUV' 뽑혔다

입력 2015-11-09 10:26

현대자동차의 2016년형 신형 투싼이 ‘루다스 ESPN’이 발표한 ‘최고의 소형 SUV’로 선정됐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 여름 미국 판매를 시작한 신형 투싼은 마이애미 국제 오토쇼에서 진행된 제13회 루다스 ESPN 시상식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

루다스 ESPN은 '올해의 차' 등 총 12개 분야에서 후보 차량을 뽑은 뒤 디자인, 가치, 가격, 성능, 연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제이미 플로레즈 루다스 ESPN 총감독 겸 주최자는 "신형 투싼은 젊은 가족들에게 적합한 차"라며 "투싼은 대담한 디자인과 기능성, 안정성과 편안함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신형 투싼은 최근 미 시장에 출시 이후 전년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이 향후 판매실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차 미국법인 상품기획담당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계속해서 확보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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