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완 기자 ]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주요 20개국(G20) 사이의 무역제한 조치가 최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세계무역기구(WT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이 내놓은 ‘G20 무역 및 투자 조치 제14차 보고서’에 따르면 G20 국가들이 올 5월부터 10월까지 새로 도입한 무역제한 조치는 월평균 17.2건으로 2013년 같은 기간의 월평균 19.3건보다 2.1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제한 조치는 반덤핑·상계관세 부과, 관세 인상, 수출세 부과 등을 뜻한다.
반면 같은 기간 중 반덤핑 조사철회 등 무역 원활화 조치는 월평균 9.7건에서 12.4건으로 증가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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