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이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제71차 국제에너지기구 유동층전환실행합의(IEA-FBC, Fluidized Bed Conversion) 집행위원회 및 국제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p>
<p>집행위원회에는 한국, 미국, 오스트리아, 이태리, 중국, 일본, 스웨덴, 핀란드 등 8개국 위원들이 참석해 국가간 협력 기술개발 계획 및 진행경과와 향후 활동계획 등을 토론하고 심의 의결했다.</p>
<p>기술워크숍에는 국내외 발전회사, 연구소, 대학 등의 유동층 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서부발전, 오스트리아 TU Vienna, 프랑스 EDF 등 8개국 전문가의 정책과 기술발표가 있었다.</p>
<p>한전은 1997년 IEA 유동층전환 실행합의에 가입한 이래 유동층발전 기술개발을 통한 청정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종민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지난 9월부터 임기 2년의 집행위원회 의장직을 수행 중이다.</p>
<p>전력연구원은 수입석탄 대신 국내 무연탄과 폐기물 등을 발전용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 暮??기술을 개발해 이를 바탕으로 한전의 필리핀 세부발전소와 국내의 동해, 여수 및 삼척화력 등 다양한 국내외 유동층 화력발전설비를 대상으로 설계·운영기술을 개발해 왔다.</p>
<p>또한,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전북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산학연이 참여하는 국내 전문가 운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국제동향 및 기술분석 보고서 등을 공유하고 기술개발 협력을 확대하는 등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p>
<p>전력연구원은 향후 2년간 집행위원회 주관, 기술보고서 발간, 워크숍 개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청정발전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기술위상을 높이고 국내 관련 산업계의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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